| 목차 1. 서론 2. 본론 2-1. 왜 이런 용어들이 헷갈릴까?
3. 결론2-2. 제로칼로리란 무엇일까? 2-3. 저칼로리는 어떻게 다를까? 2-4. 무설탕은 당이 전혀 없다는 뜻일까? 2-5. 아이와 함께 쉽게 구분하는 법 |
1. 서론
마트나 편의점에서 간식을 고를 때 ‘제로칼로리’, ‘저칼로리’, ‘무설탕’이라는 문구를 자주 보게 됩니다.
얼핏 보기엔 모두 건강한 느낌이지만, 실제 의미는 조금씩 다릅니다.
부모뿐만 아니라 아이들도 이런 표현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본 개념을 간단하고 정확하게 알려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헷갈리기 쉬운 이 세 가지 용어를 쉽고 명확하게 정리해보겠습니다.
2. 본론
2-1. 왜 이런 용어들이 헷갈릴까?
이런 표현은 모두 '덜 먹어도 되는 것처럼' 들리기 때문에 비슷하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실제 식품 기준에서는 각 용어마다 명확한 기준이 있습니다.
의미를 정확히 알지 못하면 의도와 다른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2-2. 제로칼로리란 무엇일까?
‘제로칼로리’는 열량(칼로리)이 0에 가깝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완전히 0은 아닙니다.
▶ 한국 식품 기준에서는 1회 제공량에 4kcal 이하일 경우 ‘제로칼로리’라고 표시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제로콜라는 실제로는 1캔에 2~4kcal 정도가 들어 있습니다.
아이에게 쉽게 설명하자면:
“제로칼로리는 거의 칼로리가 없지만, 완전히 없는 건 아니야. 물에 맛만 살짝 더한 거라고 보면 돼.”
2-3. 저칼로리는 어떻게 다를까?
‘저칼로리’는 일반 제품보다 열량이 적은 음식을 뜻합니다.
▶ 100g당 40kcal 이하(음료는 100mL당 20kcal 이하)일 경우 ‘저칼로리’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이는 제로칼로리보다 조금 더 칼로리가 높고, 양이 많아지면 누적 칼로리도 많아질 수 있습니다.
아이에게 쉽게 설명하자면:
“저칼로리는 살짝 칼로리가 있지만, 일반 음식보다는 덜한 거야. 조금만 먹으면 괜찮지만, 많이 먹으면 살찔 수도 있어.”
2-4. 무설탕은 당이 전혀 없다는 뜻일까?
‘무설탕’은 말 그대로 설탕이 들어가지 않았다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여기에 인공 감미료나 다른 단맛 성분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 무설탕 제품이라도 당알코올(에리스리톨, 자일리톨 등)이 들어 있을 수 있고, 이는 일부 아이들에게 복통이나 설사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아이에게 쉽게 설명하자면:
“무설탕은 설탕은 안 들어갔지만, 단맛이 나는 다른 재료가 들어가 있을 수 있어. 건강한 단맛은 과일에서 오는 게 더 좋아.”
2-5. 아이와 함께 쉽게 구분하는 법
다음과 같은 활동을 통해 아이가 재미있게 용어를 구분할 수 있습니다:
- 성분표 비교 놀이
두 제품을 놓고 “어떤 게 제로칼로리일까?”, “무설탕이지만 달콤한 건 왜일까?” 같은 퀴즈를 함께 풀어보기 - 맛보기 실험
제로콜라와 일반 콜라의 맛을 비교해보고, 칼로리 차이를 이야기해 보기 - 카드 분류 활동
‘제로칼로리’, ‘저칼로리’, ‘무설탕’ 키워드 카드를 만들어 제품 분류해보기
이런 놀이를 통해 아이는 단어의 뜻뿐 아니라 실제 제품을 구별하는 능력도 함께 키울 수 있습니다.
3. 결론
‘제로칼로리’, ‘저칼로리’, ‘무설탕’은 비슷해 보여도 기준과 의미가 모두 다릅니다.
아이가 어릴 때부터 이런 표현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성분표를 보는 습관을 가지게 되면, 평생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오늘 아이와 함께 마트나 냉장고 앞에서 하나씩 살펴보며, 실생활 속 영양 교육을 시작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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