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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교육

‘제로’ 마케팅에 속지 않기! 아이와 함께 성분표 읽는 놀이 교육법

by amvermac0114 2025.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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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 본론
2-1. 왜 '제로' 마케팅이 위험할까?
2-2. 성분표를 읽는 습관, 어릴수록 중요하다
2-3. 아이와 함께 성분표 읽기 놀이법
2-4. 올바른 소비자 감수성 키우는 방법
3. 결론

엄마와 아이가 함께 성분표를 보는 모습
엄마와 아이가 함께 성분표를 보는 모습

1. 서론

"제로칼로리", "무설탕", "저지방" 같은 문구는 마치 '건강식품'처럼 보이게 만듭니다.

부모도 헷갈릴 정도니, 아이들은 더더욱 광고 문구를 믿기 쉽습니다.

 

이런 마케팅 속에서 자라는 아이들에게 필요한 건 **'비판적으로 읽는 습관'**입니다.

이 글에서는 식품 성분표를 아이와 함께 읽는 놀이 중심 교육법을 소개합니다.

"제로칼로리", "무설탕", "저지방" 음식
"제로칼로리", "무설탕", "저지방" 음식


2. 본론

2-1. 왜 '제로' 마케팅이 위험할까?

‘제로’라는 단어는 마치 아무 문제 없는 음식처럼 느껴지게 합니다.

하지만 제로칼로리 제품에도 인공 감미료, 합성 첨가물이 포함돼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제로콜라에는 아스파탐이나 수크랄로스 같은 단맛을 내는 화학물질이 들어가 있습니다.

단어는 '제로'지만, 실제 성분은 결코 '제로'가 아닙니다.

 

아이들이 이런 광고 문구만 보고 판단하게 되면, 맛만 따지고 건강은 놓치는 식습관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성분표를 함께 분석하는 모습
성분표를 함께 분석하는 모습

2-2. 성분표를 읽는 습관, 어릴수록 중요하다

식품 성분표는 아이가 식품을 스스로 선택하는 힘을 길러주는 도구입니다.
“이 간식엔 설탕이 얼마나 들었을까?”
“내가 좋아하는 젤리엔 어떤 색소가 있을까?”
이런 질문을 던지며 성분표를 보는 습관은, 아이가 비판적 사고와 자기 결정력을 함께 기를 수 있게 해줍니다.

 

특히 초등학생 시기부터 이런 교육을 시작하면,

청소년기 이후에도 무분별한 소비에 휘둘리지 않는 습관이 자연스럽게 자리 잡습니다.


2-3. 아이와 함께 성분표 읽기 놀이법

부담스럽지 않고 즐겁게 가르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다음은 놀이형 교육법 예시입니다:

  • 미션형 성분표 찾기
    마트나 집에서 “설탕이 가장 적은 간식을 찾아볼까?” 같은 미션을 주고 함께 찾아보기
  • ‘빨간 신호등’ 붙이기 게임
    인공 감미료, 착색료, 트랜스지방이 있는 제품엔 빨간 스티커, 없는 제품엔 초록 스티커 붙이기
  • 그림일기 쓰기
    오늘 먹은 음식 중에서 성분표를 본 후, 그 안에 들어간 성분을 그림으로 그려보는 활동

이러한 방식은 아이가 식품을 놀이처럼 관찰하고 해석하는 능력을 길러줍니다.


"제로칼로리", "무설탕", "저지방" 음식
"제로칼로리", "무설탕", "저지방" 음식

2-4. 올바른 소비자 감수성 키우는 방법

소비자는 물건을 고를 권리가 있고, 그 선택은 정보에 근거해야 합니다.

아이가 어릴 때부터 '광고'와 '현실' 사이의 차이를 이해하도록 도와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무설탕이면 진짜 당이 없을까?”, “이거 먹으면 건강해진다고 하는데, 성분표에는 왜 이런 첨가물이 많지?”

같은 질문을 함께 던져보세요.

 

이런 대화를 반복하면 아이는 문구에 현혹되지 않는 건강한 소비자 감수성을 키우게 됩니다.


"제로칼로리", "무설탕", "저지방" 음식
"제로칼로리", "무설탕", "저지방" 음식

3. 결론

‘제로’라는 말에 속지 않고, 식품의 성분표를 직접 보고 판단하는 능력은 평생을 좌우할 중요한 소비 습관입니다.

아이에게 단순히 "먹지 마"라고 하기보다는, 함께 읽고, 함께 생각하고, 함께 고르는 과정을 통해 배움으로 연결해야 합니다.
오늘부터 아이와 함께 냉장고 속 간식 성분표를 하나씩 읽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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