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접근법(아이가 좋아하는 하나의 단어)로 언어 확장하기
우리 아이, 공룡만 보면 눈이 반짝반짝란한다면.
티라노사우루스, 트리케라톱스, 쥐라기, 백악기까지 줄줄 외우는 모습을 보면 흐뭇하죠. 그런데 이 ‘공룡 사랑’을 언어 발달로 연결시킬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프로젝트 접근법은 아이가 스스로 궁금해하고 탐색하면서 언어·인지·사회성을 키워나가는 통합적 학습법이에요. 오늘은 ‘공룡’을 주제로 아이의 언어를 자연스럽게 확장하는 방법을 소개할게요.
“공룡” 좋아하는 우리 아이, 언어도 함께 쑥쑥
1단계: 궁금증에서 출발!
“어떤 공룡이 제일 좋아?”,
“왜 티라노사우루스가 멋져 보여?”
이렇게 아이의 흥미를 질문으로 말해보세요. 공룡 이름 말하기에서 시작하고, 서식지, 먹이, 생김새 등을 설명하는 말로 자연스럽게 어휘력이 늘어나요.
2단계: 함께 조사하며 말하기 연습
공룡 도감, 다큐멘터리, 책 등을 보며 아이가 “이건 육식 공룡이야!”, “이건 초식이래” 하며 설명하는 기회를 주세요. 직접 말하고, 그림 그리고, 특징을 써보는 활동으로 말하기와 쓰기 능력을 함께 키울 수 있어요.
3단계: 창의적으로 표현해요!
이제 아이가 배운 걸 바탕으로 이야기를 만들어볼 시간이에요.
- “공룡이 나오는 이야기 지어볼까?”
- “네가 공룡이라면 어떤 이름을 지을래?”
- “공룡 마을에는 누가 살까?”
상상 속 공룡을 그리고, 꾸미고, 이야기를 만들면서 아이의 문장력과 창의적 사고도 쑥쑥 자라납니다.
마무리는 ‘공유와 발표’
탐구한 내용을 정리해서 가족에게 발표하거나, ‘내가 만든 공룡 도감’, ‘공룡 전시회’ 등을 열어보세요. 아이는 자신의 언어가 의미 있다는 경험을 하며 자신감도 얻게 돼요.
결론
아이의 관심사는 최고의 언어 교과서입니다. 좋아하는 관심사(공룡)을 통해 말하고, 쓰고, 듣고, 표현하는 과정에서 아이는 자연스럽게 언어와 사고력을 키워요. 프로젝트 접근법은 아이의 관심사로부터 언어뿐만아니라 인지,사회,창의력까지 함께 키워나갈수 있습니다. 억지로 하는 학습보다 훨씬 즐겁고 집중하는 모습을 볼수있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