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은 눈에 안 보여서 더 쉽게 흘러가버리지만,
그 안엔 너의 하루가, 너의 꿈이, 너의 소중한 순간들이 다 담겨 있어.
그러니까 소중하게, 아껴서 써보자. 네가 주인인 시간으로 말이야.”
1. 시간은 '선물'이라는 메시지를 주기
- “오늘 하루라는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진 선물이야.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평범한 날이 특별해지기도 해.”
감정적으로도 와닿게 설명해 주세요.
아이 눈높이에선 "시간 = 기회"라는 감각이 생기면 좋아요.
2. ‘시간은 되돌릴 수 없다’는 걸 작은 실수로 체험하게 하기
- 예: 놀이시간을 미루다 결국 시간이 부족해서 못 놀게 된 경험
그때 “그래서 시간이 소중하다는 거야”라고 훈계하기보다
“그 시간이 다시 올 수 있으면 좋겠지? 다음엔 어떻게 해볼까?”
하고 자연스럽게 ‘시간의 회복불가능성’을 느끼게 해주세요.
3. 시간은 선택과 책임의 문제라고 가르치기
- “시간을 어디에 쓰는지는 네가 정할 수 있어.
하지만 선택한 시간엔 책임도 따라온단다.”
아이가 ‘시간을 주체적으로 쓰는 느낌’을 갖게 해주세요.
단순히 '하지 마'가 아니라 '어떻게 쓸까?'를 묻는 방식이 더 효과적이에요.
4. ‘금보다 귀한 시간’이라는 말, 아이식 표현으로 바꾸기
- “시간은 돈보다 더 귀한 거야. 돈은 잃어도 다시 벌 수 있지만,
시간은 지나가면 아무도 다시 줄 수 없어.”
그림이나 물건에 비유해도 좋아요.
예: 시계모양 저금통 만들기 – 하루하루 시간 1시간씩 저금한다고 생각해보기.
5. ‘시간 일기’ 써보기 (초등학교 이상이라면)
- 하루를 돌아보며 어떤 일에 시간을 썼는지 스스로 기록하게 해보세요.
“오늘은 놀기에 2시간, 숙제에 30분, 책 읽기 20분 썼네~”
그러다 보면 아이가 자기도 모르게 시간 사용에 ‘감각’을 갖게 돼요.
참고문헌
- Friedman, W. J. (2005). Developmental and cognitive perspectives on humans’ sense of the times of past and future events.
- 인간은 과거와 미래를 구분하는 감각을 서서히 학습하며, 일상 속 사건들의 순서를 기억하면서 시간 개념이 자란다고 설명합니다.
- Zimbardo, P. G., & Boyd, J. N. (1999). Putting time in perspective: A valid, reliable individual-differences metric.
- 시간 관점 척도(Time Perspective Inventory)를 개발하여, 미래지향성이 높은 사람일수록 자기통제가 강하고 성취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